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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moran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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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의 상징, 강태공 오늘날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이른 나이에 성공한 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였고, 심지어 이른 성공에 대한 갈망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10~20대에 성공하는 사람은 한 줌에 불과하다. 세상은 그들을 천재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범재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바로 대기만성의 상징인 강태공처럼 살면 된다. 물론 강태공은 주나라 문왕을 만나 무왕 때에 천하통일에 이바지한 전설적인 인물로, 그 유명한 손자병법이 그가 저술한 육도삼략을 기초로 만들어질 정도로 병법의 천재였다. 또한 낚시를 하며 주나라 문왕과 있었던 일화는 그가 얼마나 뛰어난 정치가였는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주나라 문왕이 한 강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노인을 보았고, 그가 비..
86,400초는 시작이자 전부다. 하루 24시간. 1,440분. 그리고 86,400초. 우리는 모두 시간이라는 공정한 자원 속에서 살아간다. 돈이 많은 사람이든, 뛰어난 매력을 가진 사람이든 더하거나 뺄 수 없는 유일한 자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은 금이라는 격언이 있다. 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시간 관리를 하라'. 왜? 더 나아지기 위한 모든 일련의 행동들은 시간에 구애를 받기 때문이다. 매일 우리에게 86,400초가 주어진다. 이는 날마다 당신이 정신을 차리고 균형을 되찾고 최고의 날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86,400번이나 된다는 이야기다. 단, 꼭 나아져야 한다고 압박 받을 필요는 없다. 어제보다 조금은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된다. 하루 30분이든 1시간이든 약간의 수고를 하고, 남는 시간은 당신이 즐..
조던 피터슨의 자기 관리 조언 1. 방을 정리하라. 방은 당신의 머릿속의 혼란한 정도를 보여준다. Clean Up your room. Your room reflects how confused your mind is.​ 세상을 위해 큰 목표를 가지고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당신의 작은 방부터 정리하라. 이 작은 변화조차 주지 못한다면 큰 영향력을 끼치기 어렵다. 2. 생산적인 습관을 가져라. Make yourself productive habit and routine. 그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습관적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지 마라. 뭐라도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라. 3. 도움이 되지않는 습관은 하나 하나 버려라. Throw away your habits that are no help to yourse..
뛰어난 경영 컨설턴트 아이비 리의 6억원 짜리 조언 아이비 리는 록펠러, 모건, 카네기, 듀폰과 같은 쟁쟁한 거물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경영 컨설턴트였다. 어느 날 베들레헴 철강회사의 찰스 슈왑이 그에게 상담을 청해왔다. “나에게 필요한 건 더 다양한 지식이 아니라 더 나은 행동 방법이오. 내가 이미 아는 것들의 반만이라도 실천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요금이 얼마가 되든 기꺼이 내겠소.” 찰스 슈왑은 앤드류 미국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눈에 들어 38세에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2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부족할 것이 없던 그가 아이비 리에게 조언을 청한 것이었다. 그러자 아이비 리가 답했다. “그럼 지금부터 15분 동안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를 끝내기 전에 매일 10분씩 그날 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
프론트엔드 개발, 뭐하는 직종이야?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이란, 웹이나 앱을 사용하는 유저가 눈으로 보는 모든 화면의 요소들을 개발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의 사전적 수행 직무는, 백엔드(Back-End)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서 가져온 데이터의 출력, 입력을 통한 비지니스 로직 구성과 유저가 사용하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실무에서 경험한 수행 직무는, 백엔드 개발자가 건네주는 API 문서 혹은 API 정보를 공유 받아 서버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를 가져와서 화면에 나타나게 해주는 것이 기본이며, 서비스를 사용하는 흐름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선별하여 해당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유저가 볼 수 있도록 한다. 1.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2020년을 맞이하며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하고자 했었지만, 뒤를 돌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작성하지 않았다. 원래 새해를 맞이하면 이런저런 기대감이 들었지만 올 해는 그런 것이 없었다. '오늘 또한 수 많은 날 중에 하루'라는 메마른 감성의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보다. 거창하게 새해 목표를 세우기보다 안하던 것을 해보기로 했다. 1. 플래너 작성하기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플래너를 구매했다. 올 해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회사를 가지 않고 외주와 개인적인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 관리는 필수가 되었다. 지금은 빈 칸에 체크표시를 하는 것이 즐겁다. (이제 2일 지났다.) 2. 농구 칼럼 연재하기 개발 공부도 좋지만, 하고 싶은 것도 같이 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칼럼 형태로 농구에 대한 것..
[후기] 웹 접근성 강연을 다녀오다. 웹 퍼블리셔로 일하는 동안 가장 많이 접했던 용어가 있는데, 그것은 웹 접근성과 웹 표준이었다. 웹 표준은 '웹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나 규칙'을 의미하며, 이는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사용되는 비 표준화된 기술은 배제하고 W3C의 토론을 통해 나온 권고안(recomendation)을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웹 문서의 구조와 표현, 그리고 동작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웹 접근성은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환경적 조건에 관계없이 웹에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우스가 없는 환경이나 키보드만을 조작해야 할 경우, 신체적 장애로 인해 특수한 환경하에 접속해야 되는 경우, 브라우저별,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해야 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정보제공에 다름이 없어..
벌써 시월이 되었다. 2019년을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돌이켜보니 벌써 10월이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서른은 반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는 서른이었다. 그러나 20대와 다를 바 없이 여유롭지 못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직장도 없다. (백수) 근근히 외주를 하고 있기에 생활비는 문제가 없지만 외주만 하려면 회사를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올 해의 목표들은 무엇이었는지 까마득히 잃어버린지 오래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한가보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세 번의 퇴짜 끝에 작가로 당선되었지만 현재까지 쓴 글은 '0'이다. 개발 공부는 아예 손을 놓고 있진 않지만, 미친 듯이 몰입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뭐든지 '적당히' 하고 있다. 그런데, 마음은 편안하고 근심이 없다. 역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