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 memorandum/책을 읽다

(20)
[트리거]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인생에서 우리의 임무는 긍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자신이 얼마나 현명하고 옳은지를 입증하는 일이 아니다.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습니까? - p10 트리거trigger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우리가 깨어있는 매 순간 우리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사건, 환경들이 변화의 트리거를 만든다. 트리거는 갑자기, 또는 예기치 않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시험을 봤는데 망쳤다면 다음엔 더 잘 보기 위해 공부를 하고자 마음 먹는다. 면접을 봤는데 아쉽게 합격하지 못했다면 면접에 대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하고자 할 것이다. 이처럼 트리거는 단순하다. 그리고 어렵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그리고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행..
[대화의 신]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스스로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도, 당신은 잘할 수 있다.스스로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지금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어떤 기술이 개발되든지, '말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이 변함없는 진리다. -p226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말'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힘은 엄청나다. 상대방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듣기 쉽게 전달하는 것. 정말 쉽지 않다. 개발자라는 직업 특성상 타 직군이나 클라이언트와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정말 중요하다. SNS의 발달로 유행어와 신조어가 넘쳐나는 시대다. 그것들을 모르면 대화를 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유행어나 신조어를 찾아볼 때가 가끔 있는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유행어나..
[마지막 강의]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이 강의는 어떻게 당신의 꿈을 달성하느냐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이 강의는 어떻게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갈 것이냐에 관한 것입니다.진실만을 말하라 Tell the Truth.언제나 All the Time. - p223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을 때마다 생각을 다르게 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2008년에,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출간되어 그때부터 가지고 있던 책이다. 언제나 내 책상 책꽂이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저자 랜디 포시 교수는 암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며, 그때부터 그가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강의하기까지의 내용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을 다시 읽기까지 개인적으로 큰일이 있었는데, 친한 친구를 암으로 떠나보낸 것이다. 이 책을..
[죽음의 수용소에서] 비극 속에서의 낙관 '왜(Why)'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그 '어떤(How)'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p121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독일 나치가 자행했던 '¹홀로코스트'가 일어났던 대표적인 건물이다. 인간이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강제 수용소 생활을 담은 책이나 이야기들을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가 있다. 지금도 인류 역사 중에서 홀로코스트는 가장 대표적인 악명 높은 사건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이 나치를 연상하는 행위를 법률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한 홀로코스트를 자행..
[타이탄의 도구들]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되어준 책 탁월한 사람에게 규칙적인 습관이란,야망의 또 다른 표현이다.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 p012 지난해 읽었던 책 중 손에 꼽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라는 제목의 책을 먼저 접했다. 그리고 그 책의 저자인 팀 페리스의 매력에 단숨에 매료되었고, 그가 집필한 책을 찾아 읽었다. 예상했겠지만, 이 책도 팀 페리스의 책이다.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엄청난 열정과 노력으로 부와 명예의 성취를 이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흔하고 흔한 이야기지만, 바꿔 말하면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나 나도 그 흔한 이야기의 주인공..
[자기 관리론]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우리의 주된 임무는 멀리 있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당장 눈앞에 또렷이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 p038 새해 첫 서평은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이다. 사실 이 책을 읽은 횟수는 이번이 세 번째다. 그만큼 읽을 때마다 새롭다. 우리나라 번역본으로 자기 관리론이지만, 원문 제목을 직역하면 걱정을 멈추고 사는 법쯤 되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는 간단명료하다. 걱정을 멈추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서 육체의 피로를 줄이게 되는데, 이것이 자기관리의 시작이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무한 경..
[12가지 인생의 법칙] 누구나 알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 지금 눈앞에 놓인 문제를 마주할 용기만 낸다면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견딜 수 있다.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아주 사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그래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막을 수 있다.12가지 법칙과 그에 관한 설명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진정한 '존재'로서 영웅적 행위를 갈망하고삶이 부과하는 책임을 기꺼이 지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정말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리라 확신한다. - p019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잃을 거라곤 단 하나, 지금 그 의미 없는 삶뿐이다.' 위 문구를 보고 이 책을 구매했다. 삶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깊지 않고 해박한 지식이 없는 탓에 책을 통해 자아..
[하워드의 선물]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들 사람은 누구인가 자네가 깊은 구덩이에 갇혀 있을 때 어떻게 꺼낼지를 놓고토론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는 얘기야.정말 필요한 사람은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어'나도 여기 빠져본 적이 있어요. 우리 함께 나갈 길을 찾아봅시다'라고말할 수 있는 사람이지.인간관계에 있어 정말 중요한 가치는 교류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아니거든.극소수일지라도 진정한 친구와 조언자들이야말로 황금보다 더 소중하니까. - p261 『하워드의 선물』의 마지막 단원은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었다. SNS의 발전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사회는 인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인맥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그 인맥이 나를 진정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