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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basketball/풋내기슛

NBA 입문자를 위한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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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제 막 NBA, 혹은 농구에 입문한 농구인을 위해 NBA의 기본 구조와 매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 이 글을 통해 NBA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컨퍼런스와 디비전의 역할, 그리고 NBA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다양한 상과 NBA 드래프트 시스템까지 간략하게나마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고민하며 이미지를 제작하고 글을 썼으니, NBA를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Intro. 전 세계 농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

NBA 로고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는 세계 최고의 프로 농구 리그로 미국 29개 팀, 캐나다 1개 팀 총 30개 팀으로 이루어져있다. 1946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농구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다른 스포츠 종목은 프로 리그 별로 교류하는 반면, NBA는 비교 대상이 없는 세계 최정상 레벨의 리그다.

 

1980년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등장과 미디어의 발달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고, 현재는 소셜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강한 성장을 보이며 국제적인 인지도와 팬층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Chapter 01. NBA 리그 일정

 

매년 10월 초, 프리시즌(연습 경기)으로 한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이후 10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각 팀당 82경기의 정규 시즌이 진행된다.

 

최근 82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의 초반부가 중요성이 많이 떨어지는 탓에 정규 시즌 초반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NBA 인 시즌 토너먼트 (NBA In-Season Tournament)'를 도입했다.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조별 리그 경기는 정규 시즌 경기에 포함되고, 8강 토너먼트부터는 별도의 대회로 취급된다. 8강에 탈락한 팀들은 일정대로 정규 시즌을 소화한다.

 

정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각 컨퍼런스 상위 1~8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여기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NBA에서는 정규 시즌 1위보다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진정한 챔피언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춰 시즌을 운영한다.

 

하지만, 정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팀들이 전력을 조절하며 의도적인 패배를 통해 높은 순번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획득하는 시도인 '탱킹'이 문제가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10위 팀들에게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주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Play In Tournament)'가 도입되었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끌어모았다.

플레이오프는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되며, 최대 28경기를 치를 수 있다. NBA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 NBA 파이널은 6월 초에 펼쳐진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오프시즌으로, 이 기간 동안 NBA 드래프트, 자유 계약 선수(FA) 시장, 트레이닝 캠프 등이 열리며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Chapter 02. NBA 리그의 구조

NBA 지도 (2025년 기준)

 

NBA 리그는 크게 동/서부 2개 컨퍼런스6개의 디비전으로 나뉜다. 이러한 구조는 지리적 균형, 공정한 경기 운영, 흥행 효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NBA는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30개 팀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즌마다 모든 팀이 균등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효율적인 리그 구조가 필요하다.

미국처럼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에서는 장거리 이동이 큰 부담이 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부 컨퍼런스(Eastern Conference)와 서부 컨퍼런스(Western Conference)가 운영된다. 각 컨퍼런스 내에서도 디비전(Division)으로 세분화하여, 지역적으로 가까운 팀들이 더 자주 만나도록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각 팀은 같은 컨퍼런스 및 디비전 내 팀들과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며, 이동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같은 컨퍼런스와 디비전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퍼시픽 디비전의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틱 디비전의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 같은 전통적인 라이벌전은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흥행 효과를 극대화한다.

결론적으로, 컨퍼런스와 디비전 구조는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리그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의 흥미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Chapter 02-1. NBA 팀 정리

팀명 컨퍼런스 디비전
보스턴 셀틱스 (Boston Celtics) 동부 (Eastern) 애틀랜틱 (Atlantic)
브루클린 네츠 (Brooklyn Nets) 동부 (Eastern) 애틀랜틱 (Atlantic)
뉴욕 닉스 (New York Knicks) 동부 (Eastern) 애틀랜틱 (Atlantic)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Philadelphia 76ers) 동부 (Eastern) 애틀랜틱 (Atlantic)
토론토 랩터스 (Toronto Raptors) 동부 (Eastern) 애틀랜틱 (Atlantic)
시카고 불스 (Chicago Bulls) 동부 (Eastern) 센트럴 (Central)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Cleveland Cavaliers) 동부 (Eastern) 센트럴 (Central)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Detroit Pistons) 동부 (Eastern) 센트럴 (Central)
인디애나 페이서스 (Indiana Pacers) 동부 (Eastern) 센트럴 (Central)
밀워키 벅스 (Milwaukee Bucks) 동부 (Eastern) 센트럴 (Central)
애틀랜타 호크스 (Atlanta Hawks) 동부 (Eastern) 사우스이스트 (Southeast)
샬럿 호네츠 (Charlotte Hornets) 동부 (Eastern) 사우스이스트 (Southeast)
마이애미 히트 (Miami Heat) 동부 (Eastern) 사우스이스트 (Southeast)
올랜도 매직 (Orlando Magic) 동부 (Eastern) 사우스이스트 (Southeast)
워싱턴 위저즈 (Washington Wizards) 동부 (Eastern) 사우스이스트 (Southeast)
덴버 너게츠 (Denver Nuggets) 서부 (Western) 노스웨스트 (Northwest)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Minnesota Timberwolves) 서부 (Western) 노스웨스트 (Northwest)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Oklahoma City Thunder) 서부 (Western) 노스웨스트 (Northwest)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Portland Trail Blazers) 서부 (Western) 노스웨스트 (Northwest)
유타 재즈 (Utah Jazz) 서부 (Western) 노스웨스트 (Northwest)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Golden State Warriors) 서부 (Western) 퍼시픽 (Pacific)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Los Angeles Clippers) 서부 (Western) 퍼시픽 (Pacific)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Los Angeles Lakers) 서부 (Western) 퍼시픽 (Pacific)
새크라멘토 킹스 (Sacramento Kings) 서부 (Western) 퍼시픽 (Pacific)
피닉스 선스 (Phoenix Suns) 서부 (Western) 퍼시픽 (Pacific)
샌안토니오 스퍼스 (San Antonio Spurs) 서부 (Western)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댈러스 매버릭스 (Dallas Mavericks) 서부 (Western)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휴스턴 로키츠 (Houston Rockets) 서부 (Western)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멤피스 그리즐리스 (Memphis Grizzlies) 서부 (Western)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ew Orleans Pelicans) 서부 (Western) 사우스웨스트 (Southwest)

Chapter 03. NBA 주요 수상

NBA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나 팀에게 상을 수여하여 시즌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인정한다. 선수 개인의 기량을 인정하는 상부터 팀 전체의 성과를 인정하는 상까지 포함된다. 너무나도 다양한 상들이 있기에, 이 글에서는 핵심적인 수상만 소개한다.

1. NBA Most Valuable Player (MVP, 최우수 선수상)

The Michael Jordan Trophy

 

NBA 정규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 NBA 파이널에 수상할 수 있는 Final MVP와 더불어 농구 선수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3년부터 NBA 사무국에 의해 리브랜딩 되어 The Michael Jordan Trophy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의 이름이 마이클 조던인 이유는... 설명이 필요한가?

 

2. NBA Finals Most Valuable Player (Final MVP, 파이널 최우수 선수상)

Bill Russell NBA Finals Most Valuable Player Award

 

NBA 파이널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 정규 시즌과 달리 파이널 라운드 최소 4경기 ~ 최대 7경기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기에 꾸준함보다는 임팩트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11번의 NBA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빌 러셀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Bill Russell NBA Finals Most Valuable Player Award로 변경됐다.

 

3. Rookie Of the Year (ROY, 올해의 신인상)

The Wilt Chamberlain Trophy

 

NBA 정규 시즌 MVP, 파이널 MVP 등 많은 상들은 여러 번 받을 수 있는 상이지만, 일생에 오직 한 번만 허락되는 상이 바로 올해의 신인상이다. 매년 정규 시즌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며, 데뷔 시즌에 37.6득점-2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괴물같은 기록을 남긴 Wilt Chamberlain Trophy2023년부터 리브랜딩 됐다.

 

4.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DPOY, 올해의 수비수상)

The Hakeem Olajuwon Trophy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격언이 있다. 수비는 상대적으로 공격에 비해 관심도가 적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가 뛰어난 선수는 필수적이다. 그런만큼 정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2023년도부터 Hakeem Olajuwon Trophy로 리브랜딩 됐다. 하킴 올라주원은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는 상으로 명명되었다.

 

5. Sixth Man of the Year (6MOY, 올해의 식스맨상)

The John Havlicek Trophy

 

5명의 스타팅 멤버가 아닌 벤치에서 출전하는 6번째 멤버로, 벤치 멤버임에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체 정규 시즌 경기 중 50% 이상을 벤치에서 출전한 선수들만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존 하블리첵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식스맨 중 하나로, 주전이 아니었음에도 팀의 성공에 기여하며 식스맨 역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로 인해 올해의 식스맨상은 2023년부터 John Havlicek Trophy로 변경된다.

 

6. NBA Most Improved Player (MIP, 기량 발전상)

The George Mikan Trophy

 

매년 직전 시즌에 비해 정규 시즌동안 가장 많은 발전을 보인 선수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주요 지표에서 눈에 띄는 상승을 보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량 발전이라는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기에 유달리 기준이 불명확하여 일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선수가 스텝-업을 이룰 수 있도록 장려하는 상이기도 하며 골밑에 서서 양 손으로 번갈아가며 슈팅을 시도하는 '마이칸 드릴'을 고안한 조지 마이칸의 이름을 따 2023년부터 George Mikan Trophy로 변경된다.

 

7. NBA Coach of the Year (COY, 올해의 감독상)

The Red Auerbach Trophy

 

농구는 감독놀음이다 라는 말이 있다. 감독에 따라 선수들의 기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매년 정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감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규 시즌에서 보여준 팀의 발전과 성과, 전반적인 경기 스타일 및 전략을 바탕으로 평가 된다. 팀의 재건을 이끈 감독이나 예상 외의 성과를 낸 감독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승패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며, 감독이 팀에 미친 영향력과 그가 이끈 팀이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보스턴 셀틱스를 11회 우승으로 이끈 전설적인 지도자 레드 아워백의 이름을 따 2023년부터 Red Auerbach Trophy로 변경된다.

 

8. NBA Clutch Player of the Year (CPOY, 올해의 승부처 플레이어상)

The Jerry West Trophy

 

스포츠에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존재한다. 특히 24초 단위로 공격과 수비를 수 차례 넘나드는 농구는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한데,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빅 샷'을 터뜨리는 선수들이 크게 주목받곤 한다. 이 상은 그런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하기 위해 2023년에 만들어졌다. 제리 웨스트는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클러치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 능력을 발휘하는 데 도가 튼 선수였다. 이로 인해 Jerry West Trophy로 제정되었다.


Chapter 04. NBA 드래프트

 

 

NBA 드래프트는 194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NBA 팀들이 매년 선수를 수급하기 위해 제안된 제도다. 일반적인 프로 스포츠의 방식과 동일하게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이에 각 구단은 매년 2명의 선수를 지명할 권리가 생긴다.

 

NBA는 1라운드 드래프트는 로터리 픽 제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스포츠 리그들과 차별화되는 시스템이다. 이 제도의 목적은 리그 내 팀들의 경쟁 균형을 맞추고,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 차기 시즌에 더 나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즉 로터리 픽 제도는 하위권 팀들이 1순위 선수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성적에 따라 드래프트 순위가 결정되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확률에 기반한 로터리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일부러 패배하며 드래프트 순위를 높이는 '탱킹' 때문이었다.

 

성적의 역순에 따라 높은 순위를 당첨받을 확률이 증가했었는데, 이로 인해 탱킹을 하는 팀들이 많아지자 하위 3팀의 확률을 동일하게 조정하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무분별한 탱킹 시도는 눈에 띄게 감소했고, 확률에 기반한 시스템 덕분에 드래프트가 단순한 성적의 연장선이 아닌, 보다 예측 불가능하고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선수에게만 열려있는 것이 아닌, 전 세계의 선수들에게 열려있는 제도다. 이는 드래프트의 범위를 넓혀 NBA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뛰어난 유망주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덕분에 드래프트 대상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포함되며 그만큼 예상치 못한 뛰어난 선수들이 선택될 확률도 증가한다. 이를 '스틸 픽(Steal Pick)' 이라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해외 유망 선수를 선택하여 큰 재미를 보는 팀들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팀이 저평가를 받았던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를 지명하여 우승까지 거머쥔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2004 NBA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에 지명된 하승진

 

이러한 글로벌 드래프트 제도 덕분에 우리나라의 농구 선수, 하승진도 2004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수 있었다. 당시 하승진은 221cm, 138kg에 달하는 NBA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압도적인 체격을 보유한 덕분에 한국인 사상 첫 NBA 리거가 된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개방적인 드래프트 제도에 힘입어 NBA는 성공적인 글로벌 스포츠로 발돋움했고, 끊임없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리그 수준도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었다.

 

드래프트 시스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팀 던컨 (1997년도)이나 르브론 제임스 (2003년) 처럼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역사적인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다. NBA 드래프트는 단순히 그 해의 성적을 기반으로 한 선수가 아니라, 미래의 슈퍼스타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벤트인 것이다.


Outro. 끊임없는 변화로 전 세계를 공략하는 NBA

202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NBA 경기

 

NBA는 그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왔다. 리그의 구조 개편, 글로벌화, 경제적인 발전은 물론 경기력과 관중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 되고 있다. 일례로 30개 팀에서 그치지 않고 32개 팀으로 늘려 리그 규모를 확장하려는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팀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선수들이 리그에 유입되고, 이로 인해 리그 경쟁력이 강화되며 글로벌 스포츠로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경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미국 프로농구임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경기를 가지며 프랑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NBA는 이제 단순한 미국 리그를 넘어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든 변화와 혁신은 NBA가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에는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NBA가 그 변화의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나갈지 그 여정에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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