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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morandum/책을 읽다

[트리거]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인생에서 우리의 임무는 긍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자신이 얼마나 현명하고 옳은지를 입증하는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습니까? - p10


트리거trigger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우리가 깨어있는 매 순간 우리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사건, 환경들이 변화의 트리거를 만든다. 트리거는 갑자기, 또는 예기치 않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시험을 봤는데 망쳤다면 다음엔 더 잘 보기 위해 공부를 하고자 마음 먹는다. 면접을 봤는데 아쉽게 합격하지 못했다면 면접에 대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하고자 할 것이다.


이처럼 트리거는 단순하다. 그리고 어렵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그리고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행동'이다.


트리거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계획가와 실천가의 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 하루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계획가이고, 이를 실천하는 실천가로 업무를 보며 하루를 보낸다. 그 외 개인 시간에도 계획가와 실천가로 나뉘지만 회사와 달리 대부분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다.


주위 환경이 본래 세운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운동을 계획했는데 회식이 있거나, 친구와의 약속이 있거나 혹은 클라이언트에 너무 시달려서 에너지가 방전되는 등. 많은 환경적 요인들이 있다.


그래서 변화를 원한다면 환경을 만들고 행동할 수 있도록 트리거를 발생시킬 만한 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었는데, 다시 환경을 만들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