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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불운은 양립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프리랜서로 일한 지 4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최근 들어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우려했던 것보다 상황이 잘 풀렸다고. 곰곰이 돌아보니, 내가 꾸준히 해온 것도 있지만 확실히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 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이 컸다고 한다. 국가 간의 교류가 제한이 걸리고, 사회 활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전반적인 경제 흐름이 더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수혜를 누렸다. 정규직 고용에 부담을 느낀 많은 기업들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외주로 돌렸고, 일할 준비가 되어있던 나는 적지 않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때문에 내가 가진 역량에 비해 많은 행운이 따라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입문] Vue3 설치하기, 기본 편 Vue.js 는 프로젝트에 상황에 맞춰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이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생길 수 있는 요구사항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Vue.js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단순한 랜딩 페이지라면, Vue.js 자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것보다 일부 영역에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CDN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 프로젝트에 Vue.js를 추가하는 3가지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정적인 페이지에 CDN Package로 연결하기 2. npm을 사용하여 연결하기 3. 공식 CLI를 사용하여 프로젝트 구조가 잡혀있는 boilerplate를 사용한다. 여기서 정적인 페이지에 CDN Package를 사용하는 방법은 학습하거나, 프로토 타입을 빠르게 구축해보기 위..
[입문] Vue.js 설치하기에 앞서... 앞서 Vue.js 개요를 어느정도 이해했다면, Vue.js를 직접 설치하여 실습해보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설치하기 이전에 미리 인지해야할 것들을 살펴보자. 바로 설치하는 글을 따라서 작성하면 쉽게 설치에 성공할 수 있으나, 기억에 남지 않을 것이다. Vue.js를 설치한다는 것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꽤 괜찮은 프로젝트 환경 설정을 위해 다소 귀찮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살펴보면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우선 이 글을 작성하는 2022년 기준으로, Vue.js는 현업에서 2.x 버전과 3.x 버전을 병행하는 과도기에 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Vue.js 프로젝트는 Vue2.x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공식 버전이 3.x 버전으로 공표된 만큼, 3...
오랜만에 사무실... 요즘 미팅 다닌다고 2주가 넘게 사무실을 비웠는데, 오랜만에 사무실에 나왔다. 월세가 만만한 금액은 아니라서 살짝 마음이 아프지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미팅들은 대부분 수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공부와 프로젝트 사이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지만, 균형을 잘 맞춰서 학습과 경험을 같이 끌어올려야겠다.
[입문] Vue.js 개요 Vue.js는 웹 개발을 단순화하고 정리하기 위해 개발된 대중적인 자바스크립트 프런트엔드 프레임워크다. 이 프로젝트는 웹 UI 개발을 할 때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둔다. 전통적인 HTML 개발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문법이 단순하고 간결하여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코어 라이브러리는 선언형 렌더링과 컴포넌트 구성에 초점을 두며, 정적인 페이지에 일부만 사용할 수도 있다. 라우팅, 상태 관리, 빌드 도구화와 같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들은 공식적으로 유지 보수되는 지원 라이브러리와 패키지를 통해 제공된다. 에반 유라는 개발자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Angular에서 사용되는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을 제공하고 컴포넌트 간 통신의 기본 골격은 React의 단방향 데이터 흐..
링크 미리보기 꾸미는 방법, Open Graph 카카오톡으로 링크를 보내면 이상하게 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변경할 수 있나요? 웹사이트 개발을 완료하고 나면, 종종 고객으로부터 받는 질문이다. 재밌는 글이나 유용한 자료가 있다면 본인의 메신저 혹은 지인에게 공유한 경험은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단순히 URL만 나오던 예전과 달리, 많은 앱과 서비스에서 해당 링크에 대한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OpenGraph Protocol인데, 줄여서 오픈 그래프(Open Graph)라고 부른다. 위는 네이버 링크를 메신저로 보냈을 때 나타나는 미리보기 화면이다. URL을 받았을 때 텍스트로는 현재 웹페이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지, 제목, 설명으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용 자체는 쉽지만, ..
받은 것을 돌려주라. Giving something back 저는 항상 저를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 자수성가 한 사람이라고 부르길 원하지 않습니다. 자수성가. 혼자 집안을 일으켜 세우거나 큰 성과를 이루어 놓음을 말한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어마어마한 부를 쌓거나, 무명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가 되거나 하는 등 시작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과를 나타낸 사람들을 자수성가했다고 부른다. 필자도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수성가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데, 이 생각에 깨달음을 주는 한 강연을 보게 되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전설적인 보디빌더, 대중적으로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강연이었다. 2017년 미국의 휴스턴 대학 졸업 연사였는데, 그중 일부를 글로 정리해보았다. 1. 당신은 어떻게 그 자리까지 왔는가? 나는..
어떤 상황이든, 두려움에서 나와서 도전하라. 챔피언 (Champ)과 멍청이 (Chump)는 한 글자 차이다. 2011년에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셀럽 혹은 인플루언서로 살아가는 이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해준다는 내용의 토크쇼다.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힐링', '위로' 등 심신이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필자도 사회 초년생 시절에 삶을 힐링할 수 있는 서적을 많이 읽었다. 사실 힐링하고 위로받고 싶어서보다는, '넌 잘 살고 있어', '틀리지 않았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책을 읽을수록, 해이해져 가는 스스로를 느꼈다. 내 소망은 유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것. 그러려면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