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때는 몰랐는데, 내가 만든 회사의 창립 기념일이 4월 1일이다.
나에겐 소소하게 특별한 날이 될 듯하다.
회사라고 해봐야 나 혼자 일하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고민하고 만들었기에 나름대로 애착이 생긴다.
2019년에 퇴사 후 1년을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살았다.
다수의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업체로부터 받은 입사 제의만 4번.
나를 좋게 봐주셨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했지만,
왠지 회사에 얽매이기 싫었다.
그래서 2020년 4월 1일에 내 회사를 만들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월급쟁이 시절보다는 벌이가 더 많아졌다.
내가 일하지 않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아 너무 바쁘지만 (1인 회사니까)
그래도 나를 찾아주는 업체가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블로그도 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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