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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morandum/일상 기록

처음으로 일주일을 여행으로 보내다.

 

웹 퍼블리셔로 시작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살아가는

7년 동안, 공휴일이나 주말을 제외하고 단 하루도 3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었다.

 

회사 다니면서 주어진 휴가 기간은

늘 프로젝트로 바쁜 시기라서 반납하며 하루씩 나눠 쉰 게 전부였다.

 

그리고 4년 차 프리랜서를 맞이하는 올 해,

첫 해외 여행이자 자유 여행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주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프로젝트는 여전히 산더미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떠나지 않으면

앞으로도 프로젝트에 묻혀 살 것 같아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고,

여행을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작에 다녀올 걸 그랬다.

 

바쁘게 사는 것, 열심히 사는 것 모두 좋다.

하지만 삶에 여유를 주는 것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만큼 이번 여행이 준 선물은,

많은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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