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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일주일을 여행으로 보내다. 웹 퍼블리셔로 시작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살아가는 7년 동안, 공휴일이나 주말을 제외하고 단 하루도 3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었다. 회사 다니면서 주어진 휴가 기간은 늘 프로젝트로 바쁜 시기라서 반납하며 하루씩 나눠 쉰 게 전부였다. 그리고 4년 차 프리랜서를 맞이하는 올 해, 첫 해외 여행이자 자유 여행으로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 주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프로젝트는 여전히 산더미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떠나지 않으면 앞으로도 프로젝트에 묻혀 살 것 같아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고, 여행을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작에 다녀올 걸 그랬다. 바쁘게 사는 것, 열심히 사는 것 모두 좋다. 하지만 삶에 여유를 주는 것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만큼..
[하워드의 선물]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갈 것이며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이 질문에 대한 완전하고 다차원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만 해.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대체 무엇이 빠졌는지 살펴봐야겠지.롤모델이 필요한 건 바로 이때야.인생의 중요한 선택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옷장에서 기성복을 꺼내듯'이미 성공한 사람이 했던 방식을 따르려 하지.롤모델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에 편승하는 것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정의하는 것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이야. - p221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롤모델을 닮고 싶어 한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 아니면 박지성이나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롤모델이 될 테고, 농구 선수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마이클 조던이나 르브론 제임스 혹..